“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 누가복음 2장 14절
거리의 화려한 장식들이 눈길을 사로잡지만,
성탄의 참된 신비는 화려함이 아닌 ‘낮아짐’에 있습니다.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가장 낮고 천한 마구간 구유에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와 눈을 맞추고, 우리의 아픔을 직접 지기 위해 스스로 낮아지신 ‘성육신(Incarnation)’의 사랑입니다.
2천 년 전 베들레헴에는 아기 예수를 모실 ‘빈방’이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세상의 분주함과 염려로 가득 차, 정작 평화의 왕이 들어오실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까?
성탄은 내 마음의 복잡한 짐들을 비워내고, 그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 들이는 날입니다.
내가 낮아질 때 주님의 높으심이 드러나며, 내 마음이 비워질 때 하늘의 평강이 채워집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우리 주변의 낮은 곳을 향해 시선을 돌립시다.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작은 예수’의 삶이 곧 주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물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가정에 아기 예수의 평강과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