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BC 칼럼

제목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작성일 : 2026-02-07 00:57
조회수 : 18
작성자 : admin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요한복음 1장 14절

하나님은 우리가 이 험한 세상을 살면서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긍정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악하고 모순이 많으며, 우리는 그 속에서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며 때로는 상처를 주고 받기도 합니다.

‘거하시매’라는 단어는 구약의 성막처럼 ‘장막을 치다’라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고 이 낮은 땅에 오셔서 우리 곁에 머무르기 시작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관념적인 분이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과 고통을 아시며, 우리와 함께 우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주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보여주신 것은 ‘은혜와 진리’였습니다.
진정한 관용은 인간의 의지에서 나오지 않고, 나를 핍박하는 자,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니느웨’ 같은 사람 앞에서, 예수님의 긍휼의 마음이 우리 안에 흐를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긍휼은 함께 살아가는 생활방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넓혀 사람들을 품을 때, 세상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가 주님의 긍휼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나를 먼저 불쌍히 여겨주신 은혜를 붙들고,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관용을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