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 누가복음 12장 2~3절
주님은 우리에게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고 엄중히 경고하십니다.
위선은 소량의 누룩처럼 영혼 전체에 소리 없이 퍼져 신앙의 본질을 부패시키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는 작은 욕심에서 시작되지만, 결국 하나님보다 사람의 눈치를 더 보게 만드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위선의 가면을 쓰는 근본 이유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에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분이 누구인지 가르쳐 주십니다.
몸을 죽인 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죽음 너머 영원한 권세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십시오.
하나님을 진정 경외하는 사람은 사람 앞에 비굴하게 자신을 포장하지 않으며, 오직 그분의 시선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갑니다.
주님은 우리가 위선의 안개를 걷어내고 진실하게 살길 원하십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다고 하셨으니, 사람을 속이려는 헛된 수고를 멈추어야 합니다.
우리의 약점과 실수를 숨기기보다 주님의 긍휼 앞에 정직히 내어놓으십시오.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거룩한 경외함이 우리 중심에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위선의 누룩에서 자유로운 빛의 자녀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