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BC 칼럼

제목 : 오늘 당신의 믿음을 점검하십시오.

작성일 : 2026-05-02 12:15
조회수 : 7
작성자 : admin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 야고보서 2장 19절

누구나 태양이 내일도 뜬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 빛 아래 씨앗을 심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믿는다는 말에는 두 개의 결이 있습니다.
하나는 머리로 동의하는 것(believe)과 몸으로 기대는 것(trust)입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그 하나님께 나의 오늘을 온전히 맡기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아벨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았을 뿐 아니라, 자신의 가장 좋은 것을 그분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머리로 알았던 것이 아니라, 평생을 그분의 손에 기대어 걸었습니다. 노아는 아직 오지 않은 심판을 ‘정보’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온 생애를 걸어 방주를 지었습니다.
세 사람 모두 believe에서 멈추지 않고, trust의 자리까지 걸어 들어간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가끔 착각합니다.
하나님을 알면 믿는 것이라고.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귀신들도 하나님이 한 분이신 줄 알고 떤다고(약 2:19).
아는 것이 믿음의 시작이라면, 맡기는 것은 믿음의 완성입니다.

오늘 당신의 믿음은 어디쯤 서 있습니까?
고개만 끄덕이는 자리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기대는 자리입니까?
상황이 흔들릴 때, 감정이 바닥을 칠 때, 그때 비로소 believe는 trust가 됩니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해 기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