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 마가복음 4장 39절
“내가 믿음으로 사는데 왜 내 배에 물이 가득할까” 낙심이 찾아옵니다.
갈릴리 바다의 베테랑 어부였던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밤바다의 폭풍 속에서 그들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로 버텼지만, 결국 물이 차오르는 한계 앞에 절규했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 삶에 폭풍을 허락하실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내 힘을 의지하던 교만의 손을 내려놓고, 주님만 바라보는 ‘절대 의존의 자리’로 우리를 초청하시는 것입니다.
이 사실이 우리가 세상속 거센 폭풍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때론 고난의 한가운데서 침묵하시는 주님을 향해 욥처럼 “왜 보고만 계십니까” 원망이 터져 나옵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무셨던 것은 우리를 외면해서가 아니라, 폭풍마저 다스리는 창조주의 평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주님이 깨어 바다를 향해 “잠잠하라, 고요하라!” 선포하시자
사나운 풍랑이 한순간에 굴복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말씀 한마디로 내 인생의 거센 풍랑을 평정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두려워 떠는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당신은 거대한 파도를 보시겠습니까, 내 배에 함께 계신 전능자를 보시겠습니까?
내 힘으로 물을 퍼내려던 헛된 집착을 멈추고 인생의 운전대를 주님께 맡깁시다.
문제보다 크신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결코 파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