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 출애굽기 13장 21-22절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은 인간의 눈으로 보면 매우 불확실한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앞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세우심으로, 낮이나 밤이나 결코 혼자 걷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단지 시작과 끝의 지시가 아니라, 그 사이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시는 임재의 약속이었습니다.
우리 삶에도 광야 같은 시간이 찾아옵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모를 때 우리는 흔히 우리의 계산과 감정, 상황 판단에 의존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때로는 상황이 바뀌지 않더라도, 그 안에서 하나님은 여전히 빛으로, 구름으로 우리를 둘러싸며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지금 당장의 상황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그분의 임재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밤의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불기둥은 우리 삶을 비추며, 한 걸음 한 걸음 이끌어 가십니다.
이 여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시며 충실하신 분인지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