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BC 칼럼

제목 : 빛을 비추도록 택함 받은 사람들

작성일 : 2025-08-03 19:26
조회수 : 36
작성자 : admin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 베드로전서 2장 9절

우리는 종종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흔들립니다.
베드로는 그런 우리에게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라는 분명한 사실을 전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선택하셨다는 이 한마디는 외부 조건으로 증명될수 없는, 변하지 않는 신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호칭은 우리의 일상에 새로운 색을 입힙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잇는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의 직업과 환경이 어떠하든, 어디서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중보하는 사명을 지녔다는 뜻입니다.
작게는 가정과 일터, 크게는 사회와 열방까지 우리 존재 자체가 복음을 운반하는 축복의 통로라는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이 정체성은 ‘빛’과 연결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둠에서 불러 내셨을 뿐 아니라, 그 빛을 세상에 비추도록 초대하셨습니다.
우리가 친절 하나를 베풀고, 진실 한마디를 전하며, 용서의 손을 내밀 때 사람들은 그 빛의 근원을 궁금해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덕’ 곧 그분의 선하심과 위대하심이 우리의 삶을 통해 이 세상 가운데 알려질 것입니다.

오늘 눈앞의 현실이 어두워 보여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성도님은 이미 빛으로 초대된 사람이요, 그 빛을 나누도록 구별된 사람입니다.
선택받은 존재로서 당당히 걸으며, 작은 자리에서부터 하나님의 빛을 반사해 보십시오. 성도님의 하루가 누군가에게 새벽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