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BC 칼럼

제목 : 약속에 뿌리내린 하나님을 향한 믿음

작성일 : 2025-08-24 15:16
조회수 : 34
작성자 : admin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 로마서 4:20-21

아브라함의 믿음은 현실을 외면한 낙관이 아니었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현실속의 삶은 바뀌는 것은 없지만, 그는 확률 대신 약속하신 분의 성품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의심하지 않고"라는 기록 뒤에는, 상황을 해석하는 기준을 바꾼 그의 시선이 서 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가능성에 기대는 마음이 아니라, 약속의 하나님께 기대는 신뢰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관계에서 자랍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기도로 그분의 뜻에 귀 기울일 때, 내면은 조용히 단단해집니다.
믿음은 문제의 크기를 축소하지도, 아픔을 미화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더 크다는 사실을 현재에 적용합니다.
그래서 기다림의 시간은 소모가 아니라 성숙의 시간이 됩니다.

아침마다 한 구절을 소리 내어 읽으며 주님, 오늘 이 약속을 붙듭니다"라고 고백해 보십시오.
그리고 작은 감사를 기록하고 어제의 인도하심이 오늘의 확신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십시오.
선택의 순간에는 결과보다 순종을 먼저 행하십시오. 믿음은 그 한 걸음에서 힘을 얻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큰 증거가 아니라, 이미 들은 약속을 붙드는 조용한 확신입니다.
약속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할 때,
신념은 고집이 아닌 예배의 자세가 되고, 믿음은 감정이 아닌 삶의 방향이 됩니다.
약속하신 분이 신실하시기에 우리는 담대히 한 걸음을 더 내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