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 마태복음 7장 7–8절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믿음의 세 단계를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기도의 방법을 가르치기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고, 아버지로서 응답하시겠다는 관계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여러 문 앞에서 머뭇거릴 때가 많다. 때로는 닫힌 문을 보고 낙심하지만, 주님은 포기하지 말고 계속 구하고 찾으며 두드리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문을 안에서 열어주실 준비를 이미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설득하는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을 맞추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종종 응답을 빠르게 받지 못하면 불안해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 자신을 다듬고 성숙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모르셔서 기다리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이 단단히 세워지고, 응답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지연은 거절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훈련의 시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현실 속에서도 변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나 간절히 구했는가가 아니라, 누구에게 구하고 있는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응답의 시기와 방법은 다를지라도 결과는 언제나 선합니다.
오늘도 닫힌 문 앞에서 주저앉지 말고, 믿음으로 두드리십시오.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그 문은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